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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 Product/AI 뉴스룸

AI PC, AI 스마트폰 출시 예고! 1인 1 AI 시대가 열릴까?

LLM, LMM 등 거대 AI 모델 개발이 가속화되고, 경쟁은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을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어떤 새로운 기술과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되기도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저런 걸 내가 직접 써볼 수 있는 건가?🤔”

 

AI 관련 개발자나 연구자들 외에는 출시된 모델들을 접해 볼 일이 많지 않지 않기도 하고, (아마 우리에게 제일 친숙한 건 ChatGPT겠지요.😅) 모델들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거대 AI 모델’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니 어쩐지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닌 것 같아 부담스럽기도 했었는데요.

 

앞으로는 우리의 일상에 AI가 더 가깝게 다가오게 될 전망입니다. AI를 탑재한 ‘윈도우 12’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앞으로 우리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PC로 AI를 활용해 볼 수 있게 되는 걸까요?

 

에디터 SA가 준비한 AI 뉴스룸, 이번 주제는 일상에 찾아올 AI! ‘AI PC’와 ‘AI 스마트폰’입니다! 😍

 

 

 

[ 윈도우 12에 AI 탑재! 그럼 우리 집 컴퓨터로 AI를? ]

집에서 이렇게 컴퓨터를 켜고 마우스와 키보드 몇 번 만지면 AI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거죠??! 😮

 

지난 11월 1일 발표된 따끈따끈한 소식! 바로 ‘AI PC’에 대한 기대를 담은 PC 시장 호재가 그 주제였는데요.

 

AI PC란, AI 모델 자체가 PC에 탑재된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에서 직접 LLM(대형언어모델), AI 기반의 앱을 실행할 수 있는 첨단 칩이 탑재된 컴퓨터를 말합니다. AI는 개발 및 운영에 있어 GPU, 케이블 등 상당히 고가의 인프라 자원이 필요한데요. AI 기반의 서비스를 사용할 때도 이에 못지않은 하드웨어가 갖춰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꽤 고가의 PC 제품이 출시될 것 같네요.

 

그런데도 AI PC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습니다. 내년 초에 생성 AI 기능을 대거 탑재한 '윈도우 12'가 출시되는데요.🤓 이 윈도우 12에 맞춘 고성능 PC의 보급은 필수 불가결한 일이라는 것이지요. AMD의 CEO인 리사 수에 따르면, 이전까지의 윈도우 교체 주기를 고려하면 내년 성장세는 긍정적으로 전망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AMD의 올해 3분기 PC 사업이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하니,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장밋빛 전망인 것 같습니다.

 

 

미국 리서치 기업인 캐널라이즈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부터 AI PC의 출시가 본격화되고, 2027년에는 전체 PC 출하량의 약 60%를 AI PC가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약 3~4년 후에는, 우리 모두 지금의 PC가 아닌 AI PC로 업무를 하고, 게임이나 영상을 즐기게 될까요? 😮

 

한편에서는 AI PC의 영향력에 대해 신중히 평가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바로, AI를 기반으로 한 앱이 아직 충분히 출시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하드웨어는 준비되어 있으나 정작 AI를 접할 서비스들이 적다면, 고성능 PC의 필요성을 체감하기 어렵겠지요. 실제로 현재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유료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은 MS뿐입니다. 그것도 MS 365 엔터프라이즈 고객이어야지만, 생성 AI 기반 코파일럿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도이고요. AI PC가 주류가 될 향후 3~4년 이내에 킬러 콘텐츠가 될 AI 서비스가 출시된다면 긍정적인 기대가 현실이 되지 않을까요? 🤔

 

 

 

[ 애플도 한다! AI PC! ]

애플도 AI PC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이 신형 맥북 공개 행사에서 PC용 칩인 ‘M3’를 선보였는데요. 이 ‘M3’보다도 더 주목받은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애플이 ‘M3’와 함께 AI 기능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이지요. 😮

 

이미 인텔, AMD, 퀄컴, 삼성전자 등 AI 디바이스 진출 의사를 밝힌 기업들이 다수 있지만, 애플만큼은 조용했었는데요. 애플에서 시리(Siri)를 를 AI 챗봇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계획 등 서비스 측면에서 먼저 AI를 언급하기 시작하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온디바이스’ 측면의 AI 이야기를 하며 태도를 변경했습니다.

 

애플은 고성능 신경망 칩(NPU)을 사용해, 디바이스에서 직접 AI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도 애플이 제공하는 기기와 서비스들은 애플 디바이스 자체에서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이었기에, 이번에도 동일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데요. 더불어 전 제품에 AI 기능을 탑재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한지라, 기존 기기에 대한 AI 서비스 지원 방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 중 무려 20억 명이 사용하고 있다는 아이폰에서 어떤 AI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될까요? 그리고 애플에서 출시될 AI PC는 AMD, 인텔, 삼성과 어떻게 다른 모습일까요? 늘 혁신적인 디자인과 컨셉으로 멋진 제품을 내놓았던 애플이기에, 굉장히 기대되네요. 🙂

 



[ PC에서 끝이 아니다, 스마트폰까지 AI로! ]

PC보다 우리 일상에 더 가까이 닿아 있는 기기, 스마트폰도 AI와 만나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어쩌면 PC보다 스마트폰에서 더 빨리 생성형 AI를 만나볼 수 있게 되겠는데요.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이야기한 AI PC의 사례처럼, 기기 내부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게 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이 우리가 일상에서 AI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기가 될 것이기에, AI 도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마친 상태입니다. 앞서 삼성은 '엑시노스2400'을 공개하면서 스마트폰에 적용될 문자를 이미지로 바꿔주는 생성형 AI 기술을 공개하기도 했었지요. 퀄컴에서도 생성형 AI 모델을 지원하는 최적의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출시하기도 했고요. 앞으로 스마트폰은 기기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서 그에 맞는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 의미 그 자체인 기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전 제품에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애플에 대한 기대도 높은데요. 애플은 이미 구체적인 AI 서비스 도입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지요. 연간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생성형 AI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은 시리(Siri)와 애플뮤직에서 AI 서비스를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I 기반의 앱, 킬러 콘텐츠 부족에 대해 대비하는 모습으로도 보이네요. 🤔

 

 

 

팬데믹 이후로 PC는 물론 스마트폰까지 시장 하락세를 겪으며 ‘위기’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왔었는데요. AI가 과연 스마트폰과 PC 시장의 한 줄기 빛이 될까요? 궁금해서라도 얼른 내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AI로 인해 찾아올 일상의 변화는 이런 주변 기기들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네요. 내년, 내후년에는 우리에게 AI가 얼마나 더 많이 스며들어 있을까요? TEN이 꿈꾸는 ‘AI로운’ 삶이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하며, 에디터 SA는 재미있는 AI 소식들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